알리발 중국제 폼랜스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세차인생 처음으로 폼랜스의 메쉬필터 교체를 해보았습니다.
처음 해보는 메쉬필터 교체이다보니 여럿 글과 영상들을 찾아보았고
특히 유튜브 세알남 영상중, 폼랜스 메쉬필터 교체영상이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사실...
폼랜스 메쉬필터 교체를 위해 메쉬필터를 주문하여 수령받은건 5월19일 이였습니다.
세차용품 대량구매, 하나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 DIL :: Detailing is Life (tistory.com)
세차용품 대량구매, 하나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툴백의 케미컬들은 하나, 둘 소진되고 타월들은 제 기능을 잃어가고 이 제품, 저 제품 써보고 싶은 마음에 세차용품을 대량으로 구매하였습니다. 필요에 따라, 호기심 따라 여러 제품들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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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필터를 수령하자마자 바로 교체를 위하여
주문하기전에도 수차례 영샹을 보고, 주문하고 나서도 보고
수령받기 전에도 보고, 수령받은 후에도 보며 학습, 복습을 계속 반복했습니다.
폼랜스 메쉬필터 교체에 있어 가장중요한건 몽키스패너 2자루가 필수로 필요하다는 점 이였습니다.
몽키스패너 2자를 미리 구비하고 시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했습니다.
실패이유...?
실패했던 이유는 2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나사산에 발려있는 록타이트(본드)
- 중국산 저렴이 폼랜스같은 경우 나사산에 록타이트가 발려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쉽게 돌아가질 않았습니다. 엄청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2. 몽키스패너로 잡기 애매한 중앙부분
- 몽키스패너로 잡고 돌리기 위해선 각이 있는 부분을 잡고 고정시켜야하는데
생각보다 몽키스패너로 중앙부분을 고정하고 잡고있기게 엄청 힘들었습니다.
해결책
1-A. 열풍기나,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나사산쪽 록타이트를 조금 녹여준다.
2-A. 바이스 플라이어를 이용하여 강제로 고정시킨다.
그래서 결국..
회사건물에 있는 공구점에서 핸슨사의 바이스 플라이어(락킹 플라이어)를 구매했습니다.
성공
바이스 플라이어를 이용하여 몽키스패너로는 잡을 수 없는 둥근 목부분을 고정하고
나사산쪽에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5분동안 가열
남은 몽키스패너로 토출구 부분을 앞고 돌리는 순간!
드디어 분해에 성공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몽키스패너로 중앙부분 각져있는 저 부분을 잡아서 고정을 시켜야되는데
위치상 정말 잡기힘들고, 몽키스패너를 수직이아닌 30도 정도 기울여서 잡게되다보니
자꾸 실패하고, 계속 반복하니 저 부분이 까져버렸습니다.
나사산 쪽에 도포되어있는 록타이트(본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폼랜스의 메쉬필터 교체를위해 분해함에 있어
몽키스패너 두자루가 아닌, 바이스플라이어와 몽키스패너 각각 한자루씩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폼랜스마다, 사용하는 몽키스패너마다 다르겠지만
중앙부분의 각져있는 부분을 몽키스패너로 잡는다는게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식으로 각져있는 부분이 아닌 둥근 부분도 꽉잡아 고정을 시킬 수 있어 파지가 굉장히 편해지고
힘점, 작용점을 잡기도 엄청나게 편해집니다.
그마저도 저는 록타이트덕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보니, 아무리 힘을줘도 풀리지않았고
힘을 주는 과정에서 바이스플라이어의 이빨에 의해 둥근목부분도 손상되었습니다.
이렇게 정상적으로 메쉬필터 교체를 성공했습니다.
왼쪽이 신품 메쉬필터, 오른쪽이 기존에 사용하던 메쉬필터 입니다.
사진으로 확인하셔도 바로 알 수 있듯이
사용하던 메쉬필터에는 이물질도 굉장히 많고, 안쪽을 찍진 않았지만 안쪽에도 엄청난 이물질들이 있었습니다.
이로인해 풍부한 거품이 나오지 않고, 폼랜스가 구토하는 듯한 폼이 뿌려졌었습니다.
메쉬필터를 교체해주었으니 제 기능을 다시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로운 폼랜스를 구매해서 저렴이폼랜스는 습식코팅제 도포용으로 사용되겠지만
그래도 오래오래 사용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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